모수사기관원|2명 연행취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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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속보=강원일보 한기자 피습사건수사에 나선 2군단 범죄수사대는 한기자 「테러」용의자로 춘천지구 모수사기관원 신종수 중사, 이모중사 등 5명의 하사관을 용의자로 지목, 시내모처에 연행 취조중이다.
한편 춘천지검에 설치된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유종섭 차장검사)는 한기자가 28일 밤 의식을 회복했기 때문에 군수사 기관에 붙잡힌 「테러」용의자들과 대질, 진범여부를 가리려 했으나 군당국의 협조가 없어 29일 정오 현재 대질을 못 시키고 있다. 그러나 유본부장은 군당국이 대질을 시켜 주지 않더라도 방증을 수집, 군당국에 구속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진상 조사차 춘천에 온 편협과 기협 합동조사반은 29일 상오 강원일보 취재기자들로부터 사건당일의 진사을 듣고 하오에는 군당국과 검찰에서 사건경위와 수사상황 등을 조사, 이 사건의 엄중처리를 요구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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