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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50억내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연말을 앞둔 대출의 급긍과 포화증발을 막기위해 한국은행은 시중은행이 12월17일 현재 대출잔액 (약5백50억원)을 초과하지말고 그 범위안에서 자금운용을 하도록 긴급지시했다. 이갈은 한은의지시는 연말의 자금 수요급증으로 대출운이 늘어나 연말 물가에 자극을 줄 우려가 있기때문에 내려진 것 이며 업계가 연말결제자금의 특별공급, 자금난을 풀기위해 재정안정 계획의 집행연도를 l2월말에서 내년3. 4월께로 변경하도록 요청한것을 조금도 곤란치 않은 것이며 내년초까지에도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24일 한은관계 당국자는 이번지시가 시은의 자금추가 공급을 막기위한 것 이라고 밝히고 17일 잔액범위안에서 자금별로 조정취급 하도록 한것이 그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총대출잔액을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무역금융등 우대금융은 일단대출이 회수되는대로 취급할 수있으며 기일만료로 회수되는 대출이 적지않기 때문에 연말보금공급에 큰지장이 없을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러나 시은관계자들은 12월에들어 예금이 거의 늘지않고있어 대출이 부진 장태에 빠져있는데 이번 한은지시가 곁들여 시은대출은 사실상 중단상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주한 총대출잔액에서 자금별로 조정 운용 토록했으나 대출이 자제수입의 차 (이반대출26% 수출금융년6·5%)로 인해 저 금리우대금융 이상대적으로 더큰 압박을 받게될 것 이라고 업계는 주목하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총액5억2천만불 대일상업차관추진>
경제기획원 집계에 의한 지난 15일현재 대일상업차관추진총액 (신청분까지포함) 은 총1백48건 5억2천8백96만불인데 이 가운데 일본으로부터 수출인증 (E/L)이 발급된부분은 20건 1억9백5만불로 추진총액의 1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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