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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새 유니폼에 만족감 外

중앙일보

입력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숙소인 앰버시 수이트호텔에서 나이키사가 제작한 새 유니폼을 입어봤다. 이천수.김용대.차두리가 모델로 나서 새 유니폼을 입어봤다. 오전 훈련 때는 최진철.최태욱 등 일부 선수가 디자인만 없을 뿐 같은 원단으로 만든 유니폼을 입고 착의 테스트를 했다. 최태욱은 "2중으로 돼 있어 땀에 젖지도 않고 무척 가볍다"며 "수중전에서 입으면 좋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히딩크 감독이 25일 훈련 때 전날 쿠바전에 선발 출장했던 선수들과 어울려 족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현영민과 같은 팀을 이룬 히딩크 감독은 절묘한 헤딩과 발놀림으로 젊은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멕시코 선수들이 이색적인 훈련을 했다. 소프트볼 크기의 작은 축구공을 꺼내 볼 컨트롤 연습을 한 것. 리카르도 마르티네스 미디어담당관은 "작은 공으로 연습을 할 경우 선수들이 더욱 세밀한 볼 컨트롤을 유지할 수 있다"며 "멕시코에서는 대표팀은 물론 프로팀들도 작은 공을 이용해 연습한다"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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