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락 걸고 「체능」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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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기중학입시 이틀째인 3일 상오 10시부터 체능고사가 실시됐다. 학과에 만점자와 동점자가 많으리라는 예상 때문에 체능고사도 한결 치열해진 느낌. 기온은 체능고사에 알맞은 영상 3도 안팎으로 뜀박질하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학교에 따라서는 체능고사를 3일과 4일 이틀동안 계속하는 학교도 있으나 채점기준은 총점의 40분의1 기준으로 하되 학교장 재량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총점의 80분의1로 보는 학교도 있다. ①달리기 ②넓이 뛰기 ③던지기 ④턱걸이(여자는 팔굽혀펴기) 등 4종목을 본다.
한편 필답고사를 치른 각 학교서는 2일 밤부터 채점에 들어갔다. 채점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3일 중 끝낼 예정이며 체능이 4일까지, 유자녀 배점이 5일 하오 실시되면 5일 하오부터 7일까지 사이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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