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도권 생활정보] 1월 2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장보기

설날 제수용 수산물 값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내려 다행이다. 병어.동태포를 제외한 조기.부세.민어.도미.가자미 가격이 내림세다. 지짐에 쓰이는 동태포와 대구포는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연근해의 명태 어획이 부진해 올해 들어 동태포의 값이 올라간 반면 대구포는 내렸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동태포는 1㎏에 9천원, 대구포는 8천원에 살 수 있다.

*** 나들이

서울 여의도에 가면 철새를 만나볼 수 있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시베리아.몽골 등에서 날아온 28종 1만여마리의 철새들이 한강 밤섬을 찾기 때문이다. '밤섬 철새조망대'에는 40~80배율의 망원경 6대가 갖춰져 있으며 조류전문가들이 자세한 설명도 해준다. 설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3780-0789.

*** 지하철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는 타고 있던 전동차칸과 내린 시각을 역무실에 신고한다. 뒤늦게 분실 사실을 알았을 때는 유실물센터에 알린다. 유실물센터는 1.2호선(753-2408), 3.4호선(2271-1170), 5~8호선(2298-6767)에 있다.

지하철공사(www.seoulsubway.co.kr)와 도시철도공사(www.smrt.co.kr)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이렇게

수은주가 뚝 떨어진 한겨울이 모기 박멸의 적기다. 겨울철 모기는 아파트 지하 보일러실이나 수조.정화조.지하주차장 등 따뜻한 물이 고여있는 곳에 알을 낳고 유충을 키운다. 모기 한 마리가 두달 정도 살면서 낳는 알은 2천여개. 모기 서식지를 발견하면 물을 없애고 살충제 등으로 소독을 해야 한다. 서울 종로.서초.금천.노원구 등에서는 모기가 발견되는 곳에 출동해 방제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