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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해충 전문가 양영철 을지대 교수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곳곳에 있었다.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20여 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가정집·고시원·기숙사·찜질방 등에서 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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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직격인터뷰]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 해충 전문가 양영철 을지대 교수 이상언 논설위원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곳곳에 있었다.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20여 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가정집·고시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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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이젠 죽지도 않는다…더워진 지구가 만든 ‘좀비’ 유료 전용
요즘 모기가 지독해졌다. 살충제·모기향에 끄떡없다. 봄부터 나타나고 초겨울까지 돌아다닌다.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끈질기게 안 죽는다. 과거에 비해 눈에 띄는 것도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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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가석 땐 선크림 필수, 인공눈물 자주 넣어줘야
━ 헬스PICK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세계 각국이 입국 규제를 풀면서 올해는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행자들에게 타지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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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벌레떼 안방서 후두둑…15년새 전국 퍼진 외래종의 습격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혹파리 사체. 사진 독자 인천 송도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 사는 윤 모 씨(31)는 최근 2주 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뒤 집안 모습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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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0명이더니 또다시 퍼진다…코로나 끝나자 돌아온 병
2019년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들이 홍역 등 해외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소득을 하던 장면. 연합뉴스 최근 몇 년간 사라진 감염병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기후 변화가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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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배자도 기생충에겐 숙주
미래의 자연사 미래의 자연사 롭 던 지음 장혜인 옮김 까치 80억 명을 넘어선 인류의 몸무게를 다 더하면 육상 척추동물 전체 무게의 32%를 차지한다. 여기에 가축 무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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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점령한 호모 사피엔스도, 가축도 기생종에게는 숙주[BOOK]
책표지 미래의 자연사 롭 던 지음 장혜인 옮김 까치 80억 명을 넘어선 인류의 몸무게를 다 더하면 육상 척추동물 전체 무게의 32%를 차지한다. 여기에 가축 무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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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다, 임산부 물리면 위험…코로나 끝나자 시작된 감염병
최근 인도네시아에 다녀온 50대 여성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올해 첫 국내 감염 사례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모기에 물린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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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도 견뎠는데…사라지는 곤충들
인섹타겟돈 인섹타겟돈 올리버 밀먼 지음 황선영 옮김 블랙피쉬 어렸을 적 시골길을 달릴 때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 곤충들.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줄었다. 야외 조명에 달라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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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대멸종도 이겨냈는데...갑자기 사라지는 곤충들[BOOK]
책표지 인섹타겟돈 올리버 밀먼 지음 황선영 옮김 블랙피쉬 어렸을 적 시골길을 달릴 때면 자동차에 부딪혀 죽는 곤충들. 언젠가부터 눈에 띄게 줄었다. 야외 조명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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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오염된 물·땅 정화 돕는 정수식물 황조롱이·수달 찾는 생태계 이루죠
정수식물(挺水植物)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얕은 물에서 자라며, 뿌리는 진흙 속에 있고 줄기·잎의 대부분은 물 위로 뻗어 있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갈대·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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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나간 자리 ‘약수터 물’도 함부로 안돼…감염병 예방법은
수도권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10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동작구청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수해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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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출간
산악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 해빙은 갈수록 줄어든다. 뜨거워진 바다에서는 산호가 죽어 가며 해안 도시로 바닷물이 밀려든다. 숲은 가뭄과 산불에 시달리고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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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어 원숭이두창 습격…이게 '불길한 징조'인 이유[뉴스원샷]
코로나19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습격하면서 전 세계에 또 한 번 걱정을 안겼다. 코로나19 같은 대확산은 없을 것이라지만 첫 발생국인 영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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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잡는 드론…과학으로 모기·유충 방역하는 시대 [영상]
효율적인 모기 방역을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돼 눈길을 끈다. 모기와 유충 퇴치에도 첨단 감시 장비와 드론이 동원되는 시대다. 경기 파주시는 효율적인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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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 부산서 발견…'주의보' 발령
작은빨간집모기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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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모기라며 보는 족족 다 죽이죠" 세상 억울한 곤충 '각다귀'[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잠자리각다귀 /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박사 제공 “각다귀만큼 억울한 곤충도 없을 겁니다.” 계곡 물속에서 찾은 각다귀 애벌레를 두고 이강운 박사가 대뜸 이리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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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뒤 겨울 두 달도 안 돼···기후변화로 앵무새 부리도 커졌다
“4월에 꽃이 피고, 9월에는 나뭇잎이 떨어졌으며, 12월엔 스키 여행을 떠나던 삶은 이제 달라졌다.”(워싱턴포스트) “인류의 여름은 단순히 며칠 늘어난 것이 아니다. 이미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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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만물이 생동하는 봄. 겨우내 메말랐던 가지에는 꽃이 피고, 추운 겨울 땅속 깊이 웅크리고 있던 곤충들은 따스한 햇볕을 향해 움직입니다. 봄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들인데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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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한해 절반이 여름...2100년 북반구가 위험하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웃돌며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 8월 20일 대구 시내에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한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는다면 2100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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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깊은 산속 동굴 아닌 서울 한강에서 박쥐 생태 관찰해 볼까요
‘이 동물’은 동굴·삼림·폐광 등 어두운 곳에 거꾸로 매달려 살아요. 야행성이라 주로 밤에 활동하고, 떼로 몰려다니죠. 날개를 쫙 편 모습이 멋져 이 동물을 본뜬 히어로도 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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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환자 첫 발생, 경기도에서 확진 1명, 추정 2명
작은빨간집모기 올 들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경기도 이천·시흥 등지에서 일본뇌염 확진환자와추정환자 3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첫 번째 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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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물폭탄·북극 38도…병보다 무섭다, 인류 옥죄는 '기후 재앙'
역대 최장의 장마로 '물폭탄'이 덮친 한반도와 정반대로 유럽은 요즘 '열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형태는 다르지만 둘 다 온난화가 불러온 재앙이다. 지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극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