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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경관을 단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치안국은 18일상오 요즘 일선지서와 파출소근무 경찰관 특히 보안수사경찰관이 영세 노점상인들에게까지 돈을 거둬들이고 사건을 적당히 해주는등 여러가지방법으로 민폐를 저질러 말썽을 일으키고 있어 총경·경장급으로 편성된 4개 민원민폐암행감사반을 전국 각지에 파견했다. 이들 감사반은 말단지서 및 파를소까지 출장, 특히 보안수사경찰관이 사건자체를 흐지부지 해줌으로써 논을거두고 노점상 단속을 미끼로 금품을 수회하며 민원처리에 있어서까지 금품거래를 하는지의 여부를 가릴것이다.
한편 한옥신치안국장은 부정경찰관이 적발되면 지위의 고하를막론, 즉각 인사조치하는 한편 형사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한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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