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미팅으로 만난 여인 금품 갈취

중앙일보

입력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휴대폰 미팅으로 알게돼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금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30)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모텔에서 휴대폰 미팅을 통해 알게된 이모(24.여)씨와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이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1천여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14일 오전 4시께 남동구 구월동 모 모텔에서 히로뽕을 투약한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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