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형의원 입건|부산발언에 말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부산시경은 15일상오 민중당소속국회의윈 조윤형씨를 명예훼손혐의로 입건, 극비리에 수사중이다.
부산지검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조의원은 지난12일하오 부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민중당주최의 시국강연회에서 『장준하씨가 「박정희씨는 밀수의 왕초다」라고 발언, 구속되었지만 박정희씨가 밀수의 왕초라는것은 전국민이 다아는 사실이며 전국민이 느끼고있다』고 연설한 내용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를 받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