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옥 40채도 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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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3일 새벽 4시부터 몰아친 초속 12「미터」의 폭풍우는 13일 하루종일 계속, 파고는 2「미터」이상이었다. 14일 상오 9시에야 2척의 구조선이 서귀포와 성산해안부락민을 동원 서귀항을 출발했다.
한편 13일 낮 12시에 제주항을 떠난 구조선 해경703정은 아직 현장에 도착 안하고 있다.
이돌풍으로 서귀포일대는 40여동의 가옥이 전파됐으며 40년생 벚나무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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