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중학 원서교부 저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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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중학교입시까지 앞으로 20일. 진학할 어린이는 물론 학부형과 담임교사들이 모두 조바심하는 가운데 서울시내 전기중학교서는 입학원서가 교부되고 있으며 서울시내 1백 70개 국민학교서는 배치고사가 한참. 이미 입시전초전은 날카롭게 벌어지고있다.
11일 상오까지 소위일류학교의 원서교부상황은 학부형들의 학교선택의 신중으로 극히저조, 이화여중이 3백장정도가 나갔고 경기여중이 1백50장, 보성중학이 2백장, 경기·경복중학교가 각각1백여장, 창덕여중이 20장쯤 나갔고 이밖의 학교는 대개10장 안팎이다.
학교당국은 원서교부는 15일에서 20일까지가 고비가 될것이라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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