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문제 토의|장기획, 여기자들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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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장기영부총리는 11일 상오10시 경제기획원 회의실에서 여기자 「클럽」 전원이 모인 가운데 여기자회원을 갖고 연탄파동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장부총리는 『연탄문제는 이미 정부에서 최대한 수송편의를 도모, 곧 모든곳의 연탄가격은 협정가격인 11원으로만 거래될것이다』 라고 전제했다.
그는 또 『생필품의 가격은 정부의 정책보다 가정주부의 심리적작용이 50%를 좌우한다』 고 강조하면서 주부들의 협력을 바랐다. 그리고 그는『첫째 서울의 연탄난해결을 위해 외곽도시에 종전보다 2할더 수송하며 지방은 각도행정책임자가 적극노력하도록 연료대책본부에서는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산업용내지 요식업용연료는 연탄에서 액체 「개스」 시설화하도록하여 유류는 6%인하할방침으로 유류·탄혼용대책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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