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수정안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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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의 이중재대변인은 11일 밀수사건특조위 처리방안으로 공화당이 내놓은 수정안에대해 『밀수최고책임자인 이병철씨가 관련이 없는것처럼 뒷받침해주고 한비자체가 밀수범이라는것을 인정치않고 있다』 고 비난했다. 이대변인은 『공화당이 정부고위당국자의 직무유기를 문제삼지않는것등은 한비밀수사건이 공화당정권과 결탁된것임을 반증해주는것으로 가증스러운 술책일뿐 일고의 가치도없다』 고말했다.
이대변인은 민중당으로서는 기정방침대로 11개항의 결의안을 본회의에 제안하겠다고 말하고 이 결의안에따라 민중당단독으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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