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공장 불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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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기획원장관은 8일 정부가 연탄공장을 세워 직영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는 김현옥 서울시장의 직영연탄공장건설계획을 말한 것과는 맞서는 것인데 장장관은 서울시에 하루 1만6천「톤」(3백50화차에 다석공 보유 원탄 l천「톤」을 합친 것)씩 들어와 3백50만개씩을 찍어내면 서울시 연탄공급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장장관은 석공이 사들이는 민영탄 값이 4천9백「칼로리」 기준 「톤」당 1천7백50원인데 일부 민영탄 광업자들이 「칼로리」를 높여 비싸게 팔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격 직매소 또는 공장도 11원을 지키겠다고 다짐하고 이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연탄은 대리점 또는 직매소를 막론하고 제조업자가 책임을 지도록 조치하는 한편 탄 배정 중지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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