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크 육군병원서 주말로 앞당겨 수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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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리드릭스버그(미텍사스주)6일AFP전송동화】「존슨」 대통령은 금주 말이나 내주 초 「브루크」 육군병원에서 그의 목에 난 종양을 수술 받을 생각이라고 6일 발표했다. 「존슨」 대통령은 이날 이곳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난 뒤 즉석 기자회견을 갖고 자기가 이같이 수술을 서두르는 것은 병세가 급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종양이 어떤 성질의 것인가를 빨리 알고 싶기 때문일 뿐이라고 말했다.
「존슨」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 후두 융기물이 제거된 후 그것이 악성종양인지의 여부를 검사해볼 의학적 실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그의 시의들은 이 융기물이 십중팔구 악성종양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존슨」 대통령은 『대단한 악질의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좌우간 속히 고쳐야겠다』고 말했다.
「존슨」 대통령은 의사들이 수술에 앞서 약 2주간의 휴양을 취해야 한다고 전의하고 있는 그의 후두부 및 지난번에 수술 받은 복부의 수술은 「긴급」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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