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수송 우선으로 연쇄부작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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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근의 연탄파동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전국 결식아동들을 위한 급식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3일 문교부에 의하면 지난 9, 10월 두 달 동안에 부산·여수·인천·군산 등 항구에 밀가루와 옥수숫가루 등 아동급식양곡 2만8천4백8「톤」이 쌓여있으나 연탄파동으로 수송이 늦어져 전국에 있는 5천8백49개 국민학교 아동 2백만5천6백86명이 급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문교부는 보사부와 철도청에 이들 급식양곡을 하루속히 수송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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