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가 결정 5일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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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의 19공탄 협정가격은 2일 하오 경제기획원에서 있은 관계관 회의에서 또다시 오는 5일로 미뤄졌다.
서울의 19공탄 협정가격을 둘러싸고 가격결정을 매듭 못 짓는 이유로는 삼표 대성 등의 특대공장 생산원가가 8원50전에서 9원50전으로 되어있는데 비해 1백37개 중소공장에서는 10원60전을 생산원가로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일 하오에 있은 관계자회의에서 실질적으로 교원에 거래되고 있는 19공탄을 12원으로 묶는 경우 물가억제방침에 의해 현물유통에 자극을 줘 다시 품귀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것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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