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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박람회 놀러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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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린이 영어 교육 현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3 재미있는 어린이 영어 박람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유아 영어 사이트 '쑥쑥닷컴'이 주관한다.

◇세 가지 테마관=키즈 클럽.스토리하우스 등 영어 전문 학원.학습지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영어교육전문기관 특별관', 엠바이엔.프로랭스.애플리스외국어사 등의 DVD.인터넷.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영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특별관'이 마련돼 있다. '유아동 영어 교재 교구관'에서는 문진미디어 등의 업체가 영어 교재.교구를 시중 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벤트=행사 기간 중에 하루에 네번씩 열리는 이벤트도 빼놓지 말고 활용하자. 애플트리는 원어민 교사가 직접 구연하며 진행하는 어린이 영어 인형극 'House of Tales'를 마련했다. 공연이 끝난 뒤 원어민과 대화하는 시간이 있다.

◇세미나=이번 박람회에서는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의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26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세미나 '미국 초등학교 교과 과정 홈스쿨링이 국내에서도 가능할까'(고영길 이사.프로랭스) 등 매일 한 차례 이상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구경하려면=입장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는 무료다.박람회 홈페이지(http://expo.joins.com)나 쑥쑥닷컴(http://expo.suksuk.com)에서 50% 할인권을 다운받을 수 있다. 02-751-9621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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