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잡아가주세요" 미모의 여경 뜨자 난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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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했어요. 자수할게요”, “신호위반 했어요. 잡아가세요” 최근 부산경찰청의 페이스북에 갑자기 이런 자수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JTBC가 보도했다.

미모의 여성 경찰이 노래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인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부산경찰청 김민주 순경. 부산경찰청의 페이스북 친구 2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동영상엔 순식간에 6만건이 넘는 ‘좋아요’ 추천이 달렸고, 한눈에 반했다며 자신을 체포해 달라는 청원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김민주/부산경찰청 순경 : 시민들한테 딱딱한 인상으로 각인돼 있는 경찰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바꿔보기 위해서 귀요미를 찍게 됐구요.]

네티즌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의 홍보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영철/대구시 용산동 : 경찰이 저희한테 다가가기 힘든 만큼 저희도 경찰이 어렵긴 한데 경찰이 이렇게 다가오니까 저희로서는 더 좋은 것 같아요.]

[권효진 경장/부산경찰청 : 형사사건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금 스토리텔링식으로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공군의 레밀리터리블에 이어 경찰의 '귀요미송'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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