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상자보다 더 화려한 배우들

중앙일보

입력

지난 11월23일, 우리나라 최고의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시상식이 있었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 아나운서, 영화감독, 스포츠 스타까지 우리나라 모든 분야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다른 시상식보다 활기차고 자유로워 보였다. 한자리에 모인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 자유로운 히피 소녀 김규리
히피 스타일의 프린트가 배색된 데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나온 김규리. 블랙 부츠로 깔끔하게 코디했다. 여자 신인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는 윤태영. 심플하게 가죽 재킷과 블랙 터틀넥으로 마무리했다.

2 MC를 맡은 차태현과 송혜교
상을 타는 사람, 상을 주러 온 사람, 노래부르러 온 사람, 모두 고개 숙여야 할 듯. 이날 가장 멋진 남녀를 뽑으라면 MC를 맡았던 차태현과 송혜교다. 그동안 TV에서 볼 수 없었기 때문일까, 더 멋지고 화려하게 보였다. 가끔 너무 사적 친분을 거론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나갔다.

3 얌전한 블랙 의상의 김혜수
대만에 한국 가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주인공 클론을 집중 조명하는 ‘Cool.龍(클론)’은 김혜수의 내레이션으로 채워졌다. 의외로 얌전한 의상을 입은 김혜수는 자신이 맡은 시상의 분위기에 맞춰 의상을 준비했다.

4 공주처럼 빛난 송혜교
너무 예뻐진 송혜교. 방송활동 잠시 중단한 채 다이어트하고, 헤어스타일 바꾸고, 메이크업도 성숙하게 바꾸었다. 진행하는 동안 몇 번의 실수도 무조건 용서할 수 있다. 진짜 공주처럼 예뻤으니까.

5 브라운 아이즈 뮤직비디오의 그 커플
브라운 아이즈의 「With Coffee」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신민아와 윤찬. 블랙 원피스와 슈트로 깔끔하게 차려입었다. 남자 신인 부문 시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선 그들은 무대조명보다 더 빛이 났다.

6 블랙&레드 커플
블랙 V넥 니트와 스커트 하나만 입어도 빛이 나는 김효진. 역시 모델 출신답게 화려한 의상이 아니어도 멋지다. 고수는 블랙 정장 바지에 레드 셔츠, 깔끔한 일본 뮤지션 스타일로 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