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1월 23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전주시청에 지방분권사무국이 설치된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산하기구로 운영되며,차기 정부에 건의할 내용을 연구한다.주요 연구 테마는 자치입법과 조직·인사·재정 등 지자체의 자율성 확대,특별행정기관 업무의 지방이관,지방소비세 신설,지방교육 활성화 등.전주시는 또 대학교수·기업인·시민운동가 등으로 ‘지방분권 정책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 사건 사고

승용차 배기구에 불이나 차가 전소되는 바람에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고모(37·회사원)씨가 숨졌다.경찰은 일단 고씨가 시동을 켜놓고 잠을 자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폐쇄회로 녹화 장면을 입수,분석에 들어갔다.

*** 캠퍼스

전주 기전여자대학은 해외 동포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정원 외로 해외동포를 모집했다.올해는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후손 5명과 중국 조선족 동포 44명 등 49명을 선발했다.이들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입국과 관련된 수속을 밟고 있다.대학측은 이들 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1대 1 상담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 이 사람

최인기(58) 제 7대 호남대 총장이 22일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취임사에서 “대학도 변화를 수용하고 적응 능력을 길러야 한다.정보통신을 기초로 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나주 출신으로 광주서중·경기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광주시장·전남지사·농수산부장관·행정자치부장관과 여수대·대불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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