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탄 20만톤 배정|중소연탄 업자에 추석공백 대비 증산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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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4일 상오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수송대책 위원회는 중소연탄 업자들의 탄 구입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석공이 민영탄 약 20만「톤」을 산지에서 사들여 시내 중소연탄업자들에게 배정키로 했다.
또한 이날의 대책위는 ①추석을 맞아 연탄공장이 쉬게되어 공급에 차질이 일어날 것을 예상, 하루 60만개씩 찍던 것을 그 이상 늘리도록 하여 수급에 지장이 오지 않도록 조치하고 ②서울시 변두리에 연탄직매소를 65개 증설, 변두리 공급에 중점을 기하는 한편 연탄업자에는 하루 2천「톤」의 탄을 배정키로 했으며 ③추석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소채 양곡의 공급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4백 50량의 화차를 특별배차, 물자수송에 원활을 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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