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정 최고영화에 '파이란'

중앙일보

입력

네티즌 영화 팬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최민식주연의 「파이란」을 꼽았다.

영화전문 인터넷 사이트 키노네트(http://www.nkino.com)가 회원 3만283명을 대상으로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예선과 결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파이란」이 23%의 득표율로 최고의 한국영화에 뽑혔다.

최고 외국영화의 영예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물랑루즈」에 돌아갔고 「조폭마누라」와 「무서운 영화2」가 각각 국내외 최악 영화의 불명예를 안았다.

나머지 국내외 `베스트 10'과 `워스트 10'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영화 베스트 = 「엽기적인 그녀」「번지점프를 하다」「봄날은 간다」 「친구」「킬러들의 수다」「와이키키 브라더스」「고양이를 부탁해」「꽃섬」「라이방」

▲외국영화 베스트 =「빌리 엘리어트」「메멘토」「슈렉」「천국의 아이들」「아멜리에」「어둠 속의 댄서」「브리짓 존스의 일기」「이웃집 토토로」「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한국영화 워스트 = 「썸머타임」「천사몽」「노랑머리2」「헤라퍼플」「광시곡」「2001 용가리」「아이 러브 유」「그녀에게 잠들다」「7인의 새벽」

▲외국영화 워스트 = 「툼 레이더」「진주만」「나는 네가 지난 13일의 금요일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던전 드래곤」「황혼에서 새벽까지3」「오리지날 씬」「멕시칸」「6번째 날」「너 어느 별에서 왔니?」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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