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의 노상강도 여직공이 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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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9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천주교회앞에서 판본방직여직공 김태순(18·도림동152)양은 자기에게 강도를한 허칠용(26·전북정읍군감곡면계룡리)과 한길가에서 우연히 마주쳐 행인과 합세, 5백「미터」나 추격, 격투 끝에 붙들어 영등포 경찰서에 인계했다. 허는 지난달 13일 하오 7시쯤 김양이 고향에 가려고 전북 정읍군 감곡면 계룡리 앞을 지나갈 때 김양의 목을 조르고 실신시킨 다음 현금 3만원과 시계1개(싯가 3천5백원 상당)를 강탈 도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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