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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내일 새벽(한국시간)4시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엔본부19일AP동화】월남전의 격화와 「우·탄트」 총장의 중임거부 및 「아프리카」의 인종문제로 위기와 파란이 예상되는 제21차 유엔 정기총회는 한국문제·중국대표권 문제를 비롯한 91개 안건을 갖고 20일 하오 3시(한국시간 21일 상오 4시) 전송다난한 막을 올린다.
오는 12월20일께까지 3개월동안 속개될 1백17개국 총회는 개막직후 유일한 입후보자인 「아프카니스탄」의 「압둘·라만·파즈와크」씨를 의장에 선출하고 21일 부터는 일반정책토론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중에 「기아나」, 「바수틀랜드」, 「베추아날랜드」 및 「바르바도스」가 새로 가입하여 유엔 회원국 수는 1백21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문제는 11월 하순께 정치위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20일AFP합동=본사특약】제21차 「유엔」 정기총회는 미국이 대중공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한 결과 수주전 보다 한국문제 토의가 더욱 밝은 전망을 보였다.
미관변 고위소식통은 21차 총회에서 한국문제토의에 예상결과에 대해 『비관적인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외교소식통들은 전망은 『밝다』고 말하고 새로운 4내지 5개국이 「유엔」의 한국단독초청결의를 지지하게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또 남·북한 동시 초청이라는 소위 「바루디」안은 실현불가능한 새 요쇼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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