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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이면 ‘명당’에 살아볼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명당’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은 대부분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품질 등 크게 부족함 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명당’에 입지한 아파트에 눈길이 더 쏠리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마케팅활동 요소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라면 많은 전문가들이 ‘입지’를 꼽는다. 부동산 불황기에 아파트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입지 차별화를 위해 ‘명당’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산에서 명당으로 알려진 아파트로는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손꼽힌다. 이 아파트는 삼성의 모태가 된 제일제당 공장 부지에 세워졌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의 집무실인 ‘백설관’이 이 아파트 부지에 있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재복이 제일제당 공장터에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부자 되는 명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강환웅 대한풍수지리학회 이사장은 “제일제당 공장 부지는 앞으로 동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펼쳐져 있어 재물과 복이 모이게 되는 터이며, 사람들의 장수와 명예를 드높이는 등 재산 형성의 길지이다.”라고 설명했다.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는 풍수지리뿐 아니라 단지 내에 다양한 장점도 많다.

각 동 30여층 높이에 총 1,980여m²(약 600여평) 규모의 스카이라운지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단지 내 약 34,800m²의 복합쇼핑몰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운영 수익으로 관리비를 절감해 타 주상복합 대비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하며, 인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완공이 2014년으로 가까워지면서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부산 ‘구포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도 부산의 명산 금정산과 백양산 자락에 위치하며 재물과 관운이 발복하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동원개발의 ‘구포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지상 최고 48층 4개동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전용면적 73~99㎡ 1,07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는 ‘세든 사람이 모두 집을 사서 나가는 운수 좋은 대표 동네’라는 평가를 강조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울산 남구 선암동 170-14번지 일대에 분양하며, 단지를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 친환경으로 설계해 풍수지리학적 이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사철 외에도 빌딩 건축이나 아파트 건축 등에 ‘명당’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늘고 있다. 특히 풍수지리 명당이라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붙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에게 명당 여부는 부동산 선택의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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