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론 온건한 이가 많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못된버릇 고쳐 놓겠다">
○…국회가 쉬는 18일(일요일)이곳에 내려온 정계 한 소식통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카린」원료 밀수사건에 대해 『한재벌을 치기 위해 벌이는 하나의 정치적 장난에 불과하다』고 하나의 주석을 붙였다.
그는 그 이유로서 『한국의 대 재벌이 불과 2천만원짜리 밀수를 할 어리석은 사람들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국회에서 조사단이 구성되면 그때 가서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파헤쳐 이런 장난을 치는 못된 버릇을 고쳐 놓겠다』고 일갈. 【차항=충주·박봉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