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자금 사정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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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계는 오는 4·4분기부터 적용될 고률의 한계지준률 (요구불예금 50%·저축성예금45%) 때문에 연말을앞둔 시중자금사정은 더욱 핍박할 것이며 시은의 수지악화는 계속될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16일 시은관계자들은 오는 4·4분기가 자금성수기인점에 비추어 자금공급을 늘리는것이 원칙임에도 한계지불정책의 채택은 오히려 긴축을 강요하고 있는것이며 안정증권이율을 배로 인상했으나 시은예금을 추가흡수할 수있는 한도여유는 30억원 (60억원한도중에 이미 30억원이 발행되었음)에 그치고있어 나머지는 모두 한계 지준에 흡수, 농협예치이자 (연10%)도 받지못하는 결과를 빚어내 수지면에서 지금보다 더욱 불리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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