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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11호 27면

영화

스토커
감독: 박찬욱
배우: 매슈 굿, 니콜 키드먼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18세 생일날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가 찾아온다.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인디아는 찰리를 경계하지만 어느새 점점 그에게 끌린다. 찰리의 등장으로 집안에 묘한 긴장이 감돈다.

2013 아카데미 기획전
기간: 2월 28일∼3월 6일
장소: CGV압구정
문의: 02-371-6949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에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맞아 주요 후보작을 선보이는 ‘2013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대니얼 데이 루이스 주연의 ‘링컨’을 비롯해 캐스린 비글로의 ‘제로 다크 서티(사진)’, 조 라이트의 ‘안나 카레니나’ 등 11편이 상영된다.



전시

알렉산더 안타제전
기간: 2월 14일∼3월 3일
장소: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문의: 02-720-5789
그루지야 출신 작가 알렉산더 안타제(41)의 개인전. 2003년 런던 전시 이후 유럽에서 주목받는 작가다. 동서양의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그루지야의 특색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42점의 회화작품을 통해 주변국과의 갈등, 사회 내부의 모순 등을 유희적으로 소화해낸 해학이 돋보인다.

김숙자 민화(民畵) 개인전
기간: 2월 20~26일
장소: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
문의: 02-724-6322
민화에는 수복강녕(壽福康寧)과 부귀영화의 축복을 받으면서 불행과 재앙이 멀리 떠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또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신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잘 드러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복도와 화조도, 봉황도, 송학도(그림 부분) 등 20여 점을 볼 수 있다.



클래식

플루티스트 김세현 독주회
일시: 2월 28일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문의: 02-6303-1977
2009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 합격한 플루티스트 김세현(사진)은 2011년까지 베를린필과 함께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흐의 ‘플루트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E장조’와 지그프리트 카르크 엘레르트의 ‘독주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카잘스 페스티벌 인 코리아
일시: 3월 2일 오후 5시
장소: 예술의전당
문의: 1544-5142
바흐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1952년 프랑스 휴양도시 프라드에서 시작된 카잘스 페스티벌은 박애주의와 음악에 대한 헌신을 주제로 전 세계를 돌며 지금까지 열리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미셸 레티에크, 첼리스트 앙리 드마르케트 등이 연주한다.



행사

토크 갤러리 3기
기간: 3월 4일∼6월 24일
장소: 서울 청담동 갤러리 두
문의: 02-3444-3208
갤러리 두가 여는 문화예술강좌 ‘토크 갤러리’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김홍준(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유럽 영화 산책’,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의 ‘패션의 인문학’ 등이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원은 30명 내외로 수강료는 150만원. 디너와 와인이 포함된다.

디올-마이분 ‘팝업 프로젝트’
기간: 2월 23일~3월 3일
장소: 서울 청담동 피엔폴루스 1층
문의: 02-513-3200
존 갈리아노 이후 디올의 새 아티스틱 디렉터가 된 라프 시몬스. 그는 지난해 첫 컬렉션에서 어떤 옷을 선보였을까. 편집숍 마이분에서 이 궁금증을 풀어줄 기회를 마련했다. 디올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을 포함해 2013 봄·여름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을 독점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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