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실업] '이용호 게이트'로 폭락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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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정부패를 의미하는 이른바'게이트'를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종목.'게이트'들의 원조격인 '이용호씨 정치자금 제공의혹'의 한 복판에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 종목은 내실 없이 풍문만으로 오르는 주가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됐다.

보물선 발굴.금광개발 등의 호재로 한때 주당 1만5천원선까지 올랐던 이 종목은 소문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폭락을 거듭, 연말에는 1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과 함께 보물.금광 관련주였던 영풍산업.현대상사.동아건설 등도 결국 폭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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