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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도심 총격사건…갱단 표적 살인 3명 사망

미주중앙

입력

[2보] 라스베이거스 도심 총격으로 3명 사망

'도박의 도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갱단의 표적 살인으로 보이는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21일 (현지시간) 새벽 라스베이거스 밸리호텔 앞 스트립 대로에서 레인지로버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탄 괴한들이 지나던 마세라티 스포츠카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스포츠카를 몰던 운전자는 총에 맞아 즉사했고 마세라티 스포츠카는 비틀거리다 근처 택시를 들이받았다.

택시는 충격으로 불길에 휩싸였고 택시 운전사와 승객 한 명이 숨졌다.

마세라티 스포츠카에 타고 있던 동승자와 택시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호텔인 시저스 팰리스와 밸리스 등이 몰려 있어 관광객이 늘 몰리는 시내 한복판이다.

경찰은 검은색 레인지로버를 수배하고 마세라티 스포츠카에 타고 있던 피해자들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중무장하고 있다고 보고 라스베이거스 일대에 비상 경계령을 발동했다. [연합뉴스]

[1보]

세계적인 관광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졌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21일 오전 4시20분쯤 라스베이거스 불러바드 시저 팰리스 호텔 인근에서 한 SUV차량이 마세라티 차량에 접근, 총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총격을 받은 마세라티 차량은 교차로를 질주하다 택시 등 차량 3대와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마세라티 운전자와 택시 운전자, 택시 탑승자가 사망했고 총상 및 충돌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쳤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현재 라스베이거스 불러바드 인근 트로피카나~하몬 스트리트를 폐쇄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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