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직 공무원 수당 평준화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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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내각기획조빈실은 31일하오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에게 행정개혁조사위원회 건의사항 처리, 노무직 보수지급 실태, 각부처 공공요금 미청산현황 등을 보고했다.
최주철실장은 이보고에서 행정위의 건의중 여권발급신청 절차를 외무부에 일원화 하고 외국여행자의 병역 및 외환절약을 외무부에서 일괄 취급하도록 하는 문제는 현행보다 불펀하기때문에 현행대로 두는것이 낫다고 지적했다.
그밖의 보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정위건의사항처리=조치완료한 것이 33%, 조치중인 것이 49%이며 조치불가는 18%.
▲공공요금미청산현황=6월말 현재 통신료미청산액은 국방부의 1억6천만원을 비롯하여 3억9백만원에 달하고 전기료는 공보부의 2천7백만원을 비롯하여 1억2천3백만윈이며 수도요금은 철도청의 1백80만원을 비롯하여 1천8백만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를 시정키 위하여 체납액청산을 촉구토록 할것.
▲노무직 (공무원) 보수지급실태=기업체 및 은행의 수당지급은 실적을 도외시하고 일괄지급하고 있으며 보수차의 극심으로 저소득 기간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으므로 이를 시정키 위해 ①동종업체 보수기준의 평준화 ②수당은 실속주의에 따라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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