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 9개월만에 '방송 나들이'

중앙일보

입력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약 9개월 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장우혁은 오는 30일ㆍ31일 이틀간 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KMTV '전설 High-Five'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다.

이번 장우혁의 방송출연은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KMTV가 연간 기획으로 마련한 '전설 High-Five' 방송에 따른 것. '전설 High-Five'는 90년대 후반 대한민국의 아이돌 문화를 이끌었던 그룹 H.O.T 멤버들의 홀로서기 과정을 보여주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토니 안과 이재원에 이어 장우혁 편을 방송한다.

지난해 7월 '버즈 아시아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적인 무대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장우혁은 최근 녹화에 임해 그 동안의 근황을 털어놨다.

장우혁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KMTV '전설 High-Five'에서는 한국을 찾은 일본의 유명 B-Boy 'Seen'과 장우혁의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소개하고, 한ㆍ일 양국 댄서들의 댄스 배틀에서 선보인 녹슬지 않은 최강의 댄스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또한, 조기 축구에 열중하는 모습과 동료 연예인들과의 술자리 등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연예인이 아닌 '인간 장우혁'의 솔직한 일상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장우혁을 만난 '전설 High-Five'의 한 스태프는 "장우혁은 공백기간 동안 새로운 음악 수집에 열중했고, 솔로 앨범을 준비중인 이재원을 비롯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H.O.T 멤버들 모두에게 기대가 크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우혁은 깜짝 놀랄 만큼 근육질로 변신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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