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신화 부활선언' 우혁·토니·재원 3인조 그룹 결성

중앙일보

입력

지난 5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팀 해체후 함께 예전미디어에서 새 둥지를 틀었던 HOT 전멤버 장우혁·토니안·이재원이 자신들의 이름을 딴 'JLT'란 그룹을 결성 새롭게 활동에 나섰다.

SM에 잔류한 강타, 문희준은 이미 솔로 앨범을 선보이고 홀로서기를 진행 중.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결속력을 과시하며 예정대로 공동전선을 구축, 'HOT 신화'의 부활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타이틀 곡 '더 베터 데이' '용쟁호투' 등 모두 11곡이 담긴 이들의 첫 앨범은 21일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 이들 세 멤버의 무대 활동은 라디오 방송, 뮤직비디오 등으로 컴백분위기가 조성된 후인 내년 1월부터 재개할 전망이다.

한편 예전미디어(www.yjmusic.co.kr) 사이트에 문을 연 이들의 임시 홈페이지에는 HOT 시절부터 이들을 성원했던 팬들의 격려와 '단결된힘으로 새 그룹을 밀자'는 메시지 등이 일찌감치 쇄도하고 있다.

이제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갈 이들이 과연 과거 '최고 그룹'의 영광을 재현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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