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5개 업체 모범중소기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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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18일 삼풍기업 등 대구 ·경북지역 5개 업체를 올해 4분기 모범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삼풍기업(경영혁신), 세명기업(기술혁신),두알산업(벤처.창업),영화훼라이트(수출진흥), 서강물산(이업종교류) 등 5개 업체다.

전자부품업체인 삼풍기업은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통해 매년 10 ∼ 15%의 매출신장을 이뤄냈고 세명기업은 중장비용 방진고무 생산업체로 외환위기로 매출이 30%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의 5%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을 50%로 높였다.

두알산업은 자동차부품 10여종을 자체 개발, 국내자동차사에 대한 도어록 납품업체에서 매출의 40% 이상을 미국 델파이사에 수출하는 업체로 성장했으며 영화훼라이트는 매출의 60%를 수출하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1백67%의 성장을 이룬 업체다.

모범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대구경북중기청과 대구시 ·경북도 등에서 우대자금을 지원받고 해외시장개척단 우선 선정,금융기관 보증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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