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장2지구 1,600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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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 신장2택지지구내 1천6백여가구가 내년 3월말 일반분양된다. 하남시 도시개발공사는 최근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발주한 신장2지구의 '에코타운'의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은 2만2천6백여평의 공동주택용지 A블럭에 23평형 임대아파트 5백25가구, B블럭에 33평형 일반아파트 4백86가구, C블럭에 38~48평형 일반아파트 5백94가구와 근린생활.부대시설을 짓는다.

입주예정은 2004년말로 잡혀 있다.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10% 정도 싼 평당 5백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구는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고층에선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덕풍천.검단산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서울까지 차로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어 용인에 이은 최고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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