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 구입시 할인혜택 받는 카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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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새 자동차(수입차 포함)를 살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나왔다.

조흥은행은 20일부터 자동차.금융.생활편의 서비스를 통합한 자동차 전문 신용카드인 '카맥스 카드'를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드 사용액에 따라 누적된 점수(포인트)를 새 차 구입 때 사용하는 자동차 카드는 지금까지는 카드사와 제휴한 특정 자동차 회사 제품에만 적용됐지만, 1996년 처음 나온 이후 1백만장 넘게 발급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나온 카맥스 카드의 경우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신용판매 금액의 0.8%가 적립되며 나중에 자동차를 구입했다는 사실만 통보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은행측이 연결 계좌에 입금해준다.

해외출장이 잦은 고객은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포인트 적립과 별도로 정유사를 가리지 않고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금액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모든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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