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대아파트 직접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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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http://www.metro.seoul.kr)는 내년 중 시내 5개 재개발구역에서 1천4백8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직접 건립,세입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사업자로서 재개발 임대아파트를 짓는 것은 처음이며 시공은 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예산은 3백38억원.

대상구역 및 건립 가구수는 ▶상도4구역 9백53가구▶본동4구역 1백76가구▶응암6구역 1백36가구▶불광1구역 1백20가구▶방배2구역 95가구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구역 조합들이 세입자용 임대아파트 건립을 꺼려 주택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시가 직접 건설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한원 기자 leeh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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