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화롄서 리히터 규모 6.7 지진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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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4분경 타이완 중부 화롄(花蓮) 동쪽해상 138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타이완 최대언론 중궈스빠오(中國時報)의 인터넷 속보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타이완 전역에서 감지됐으며 화롄과 인접한 이란(宜蘭), 쑤아오(蘇澳)등지는 진도 4, 수도 타이베이는 진도 3의 규모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으로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타이뻬이 지하철 운행이 5~10분간 중단되고 사무실 책상이 흔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세미컨덕터 메뉴팩처링(TSMC)와 UMC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Joins 최순중 기자 sunny2@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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