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부산-괌 노선 취항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6일부터 부산과 괌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괌 노선 운항요일은 매주 수, 금, 일요일로 운항시간은 부산에서 오후 9시30분 출발, 다음날 오전 2시 40분 괌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전 3시 40분에 출발해 당일 오전 7시 부산에 도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요일 오후 부산을 출발해 월요일 오전 부산에 도착하는 여행일정이 가능해 주 5일 근무가 본격 시행될 경우 회사원들이 주말을 이용, 손쉽게 괌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괌은 특히 한국과 비자 면제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어 15일 이내의 짧은 여행의 경우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번 부산-괌 노선 취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부산발 국제선은 중국 베이징(北京), 일본 후쿠오카(福岡), 오사카(大阪)를 비롯 모두 4개 노선이 주 16회로 늘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