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베컴, 잇단 벤치 신세에 불만

중앙일보

입력

최근 줄곧 벤치 신세를 지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 감독에게 불만을 표시하는 등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베컴은 최근 3경기 연속 자신을 벤치에 머물게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선(Sun)지가 베컴의 한 측근의 말을 빌려 15일(한국시간)보도했다.

구단측은 전술상의 이유로 베컴을 제외했다고 항변했지만 베컴은 최근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잉글랜드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베컴은 잉글랜드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하는데 앞장섰으며 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의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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