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 유료 인터넷전화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내달부터 현주컴퓨터를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평생 전화번화를 사용하는 인터넷 전화인 `뉴 아이프렌드 텔'을 유료로 서비스 한다고 14일 밝혔다.

뉴 아이프렌드 텔은 지난해 12월 현주컴퓨터가 PC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기본으로 제공한 무료 인터넷 전화인 `아이프렌드 텔'의 후속으로 전화를 걸 수만 있었던 기존 인터넷 전화와는 달리 받을 수도 있는 기능이 있다.

현주컴퓨터는 이 서비스를 위해 하나로통신과 제휴, 유료 인터넷 전화를 원하는고객에게 `0506-XXX-XXXX' 형식의 평생 전화번호를 부여한다.

이 평생전화 번호는 추가 착신 기능이 있어 PC를 켜지 않았을 경우에는 자신이 등록한 유무선 전화번호로 옮겨져 통화를 할 수 있다.

현주컴퓨터 관계자는 "경쟁업체보다 저렴한 통화료와 우수한 통화품질로 인터넷전화의 유료화에 따른 가입자 감소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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