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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FK 2골' 토트넘, 리옹 2:1로 제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뉴스1]

토트넘의 측면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24)이 프리킥으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이 15일 새벽(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오르게 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가레스 베일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공은 베일의 왼발을 떠나 수비벽을 넘어 골문 바로 앞에서 바운드돼 골라인을 통과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리옹의 사무엘 움티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리옹의 반칙으로 토트넘은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베일은 앞선 골과 마찬가지로 왼발로 슈팅을 했고, 다시 한 번 수비벽을 넘어 골망을 흔들며 극적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일은 이날 토트넘의 슈팅 8개 중 7개의 슈팅을 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토트넘과 리옹은 22일 리옹의 홈구장인 스타드 제를랑에서 2012-13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가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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