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전쟁하면 20만명 전사…CG로 보니 끔찍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핵실험을 놓고 북한과 국제사회가 대치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전면전까지 거론해 가며 협박하고 있다.

우리 군의 현재 전력과 무력 도발에 대비한 대응 전략은 무엇일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14일 JTBC가 보도했다.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반발해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또다시 장사정포 공격을 감행한다. 우리 군은 즉각 대응에 나선다.

주력 포인 K-9 자주포가 장사정포를 조준 타격하고,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은 북한 후방에 있는 군 기지를 원거리 공격한다.

북한의 반격이 시작되자 F-15K 전투기가 출격하고, 치열한 교전 끝에 북한 전투기 편대를 격멸한다.

여세를 몰아 북한군 주요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폭격한다.

바다에선 한국형 이지스함 세종대왕함과 미국의 항공모함이 북한의 소형 고속함정을 무력화시키고, 미국 핵잠수함에선 토마호크 미사일과 최신예 B-2 스텔스 폭격기가 출격한다.

북한의 핵시설과 비밀 미사일 기지를 초토화한다. 결국, 전면전으로 확산하면서 지상군이 투입된다.

북한군 주력 전차인 T-55에 맞서 전차 2대를 동시 공격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포를 장착한 에이태킴스와 우리 군의 주력인 K1A1 전차가 전면에 나선다.

해병대는 수륙양용 장갑차를 이용해 북한 진입을 시도하고, 특전사가 공중 침투를 통해 적진에 침투해 북한군 주요 인사 암살을 시도한다. 전쟁 발발 하루 만에 북한의 장사정포 70%가 파괴되고 핵과 미사일 시설 상당수를 무력화시키는 성과를 거둔다.

하지만 남북 군인 20만명 이상이 전사하거나 다치고 한반도는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