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취임식, 일 특사 파견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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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열릴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금융상과 기시다 후미오 외상을 특사로 파견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양국관계는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 방문 이후 냉각됐지만 박 당선인은 대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 정부도 북한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 상황이 급박한 만큼 주요 각료를 취임식에 파견해 양국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서승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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