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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 없는 「플·스칼러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국에서 5년간 공부할 수 있는 「풀·스칼러쉽」까지 받았으나 여비가 없어 떠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공학도가 있다.
연세대 이공 대학 화학과를 올해 수석으로 졸업한 전무진(23·서대문구 연희동 253의4) 군은 미 「시카고」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 과정을 공부할 수 있게 매년 3천3백 「달러」를 받는 장학생으로 뽑혔다는 통고를 받았다.
개학을 한 달 앞둔 전군은 오는 16일까지 떠날 출국 수속마저 끝냈으나 「시카고」까지 갈 항공료 3백76 「달러」(약10만원)가 없어 발이 묶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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