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즈, 4년 내리 NO. 1 골퍼

중앙일보

입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 연속 세계 골프 랭킹 1위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GA Tours)이 발표한 세계 골프 랭킹에서 우즈는 랭킹 포인트 15.67점으로 2위 필 미켈슨(미국·9.16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올시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6개 대회를 제패한 우즈는 이로써 4년 연속 연말 세계 골프 랭킹 1위를 차지했다.세계 랭킹은 지난 2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컴퓨터 계산을 거쳐 산정된다.

올해 세계 랭킹에서는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할 서튼·톰 레이먼(이상 미국) 등이 ‘톱 10’에서 탈락한 대신 골프 신동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미국),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이 포함됐다.

‘장타자’ 존 댈리(미국)는 올해 초 4백56위에서 무려 4백5계단이나 뛰어오른 51위에 올랐다.
또 2년 동안 60개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31)는 평균 0.82점을 얻어 1백9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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