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 할아버지' 유동근, 손녀딸 품에 안은 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삼화네트웍스]

‘무자식 상팔자’ 유동근(57)이 대한민국 대표 ‘손녀 바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동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이순재의 첫째 아들 안희재 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유동근이 현실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극중 손녀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현장들이 포착됐다. 드라마 속에서 애지중지 손녀를 돌보는 외할아버지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카메라가 꺼지고 나서도 변함없는 ‘아기 사랑’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딸 엄지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딸바보’에 등극했던 유동근이 ‘손녀바보’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진정한 ‘국민 아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동근은 16일 방송될 32회 분에서도 지극정성으로 손녀딸을 돌보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손녀딸 돌보기 분투기’를 선보인다. 아기 띠로 손녀를 안고 책을 읽으며 거실을 누비는가 하면, 딸 지원이나 어머니 서우림으로부터 조심스레 아이를 인계받는 등 애정 가득한 적극성으로 아기를 살피는 모습을 보인다.

유동근이 ‘손녀바보’의 면모를 보인 장면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JTBC 방송국 내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유동근은 손녀를 돌보는 촬영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아기를 한 순간도 품에서 떼어놓지 않았다. 시종일관 아이를 안고 귀여워하는 유동근의 모습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국민 할아버지’라며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틈만 나면 각별한 ‘손녀 사랑’을 내비치고 있는 유동근은 아기와 함께한 ‘붕어빵 인증샷’도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유동근은 ‘무상 팀’의 구성원들을 진짜 가족 같이 대하며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유동근의 진심이 더욱 사실적인 연기를 가능케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31회 분에서 희재(유동근)는 부부 싸움 후 ‘냉전 체제’에 돌입한 부모님 호식(이순재)과 금실(서우림)의 관계를 풀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1, 2층에 나눠 기거하는 호식과 금실의 ‘핑퐁 전언’을 전달하는 ‘인간 메신저’로 활약을 펼쳤다. 희재의 고군분투가 호식과 금실의 타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