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피살 한인 여교수 '차량도난과 연관'

미주중앙

입력

뉴욕 주 로체스터공대(RIT)의 70대 한인 여교수가 총에 맞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로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시내 헤이즐우드 테라스에 사는 에들린 전(73) RIT 부교수는 지난 6일 타이론공원에서 총을 맞아 숨진 채 공원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체포했지만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원 공개를 거부했다.

로체스터경찰 제임스 셰퍼드 서장은 "전 교수의 차량이 도난 당한 것이 이번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범인은 전 교수를 사전에 노리고 있었다고 확신한다. 전 교수가 언제 사망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지사=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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