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권시장에 외국업체 진출

중앙일보

입력

국내 복권시장에 외국의 복권 사업자가 가세한다.

호주의 복권사업 업체인 TMS사의 한국 현지법인인 TMS글로벌서비스 코리아(대표앤드루 Z 케레케스)는 오는 15일 여의도 굿모닝타워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자 모집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체는 16가지 종류의 즉석식 복권을 자판기 형태의 자동매표기(ITVM)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을 내년 2∼3월께부터 국내에서 벌일 계획이다.

TMS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사업 개시에 필요한 전용 회선망 구축을 위해 한국통신과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TMS측은 ITVM을 통해 무인판매가 가능한 만큼 프랜차이즈 사업주들의 관리비 부담이 적고 중앙전산 처리 시스템으로 매표, 발행 등을 관리해 안전성도 높은게 자사복권사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TMS글로벌서비스 코리아는 TMS가 전액 출자한 회사로 TMS는 호주에서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국가에서 사업망을 구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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